[독후감] 실리콘밸리의 팀장들
실리콘밸리의 팀장들
청림출판
킴 스콧 지음
1.인상 깊었던 내용과 나의 생각:
책에서 저는 셰릴 이라는 인물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. 셰릴은 부드러우면서 직접적인 리더입니다. 59p 부터 62p 에서 그녀가 어떠한 방식으로 조언을 주는 지 볼 수 있는데, 처음에는 인정과 칭찬으로 피드백한 후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 문제를 개인화하지 않도록 조심하였고, 구체적인 해결책까지 제안합니다. 이를 통해서 듣는 이가 스스로 자신이 투자할 가치가 있는 인재라고 느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. 이 솔직한 대화를 통해 둘 사이의 신뢰 관계 또한 높아졌을 것입니다.
119p 에서 셰릴은 마치 폭파 전문가처럼 직원들의 장애물을 제거해 주었고, 조직 상부에서 현실성 없는 지시가 내려올 때 든든한 보호벽이 되어 직원들의 시간을 확보해 주었습니다. 그럼으로 GSD 바퀴가 일정 속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해 주는 모습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더상과 부합하여 배우고 싶은 모습이었습니다.
그리고 책에 나오는 완전한 솔직함 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.
완전한 솔직함이 오히려 상대가 고마움을 느끼는 결과를 오게 한다 라는 말이나 (42p) 내 피드백, 솔직함이 상대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, 그 다음으로 상대에게 관심을 기울여 해결에 도움을 주면 선의의 대립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(50p) 와닿아서 제가 평소 마주치던 솔직함의 벽을 깨는 것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. 그리고 일본 회사 일화에서 나온 것처럼 처음에 어렵다면, 예의를 유지한 체 끈질기게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통해서 이를 이룰 수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. (56p)
2. 이 책이 내게 중요한 이유:
이 책의 뒷 편엔 “지독하게 솔직하라 한 번도 미움받지 않은 것처럼” 이라고 쓰여있습니다. 그 문구만 보고도 저는 이 책을 필요로 해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.
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았고 상대의 감정, 사실 여부의 타당함 등 파악하고 고려해야만 하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어렵게 느껴졌습니다.
그렇기 때문에 책에 나온 표현을 대입해 보면 파괴적 공감으로 더 소통을 많이 해왔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실제로 말하고 싶은 바를 어떻게 신뢰 관계와 타당성을 가진 체로 전달할 수 있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.
그리고 IT프로젝트들에서 팀장을 맡았을 때마다 해왔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책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. 어떻게 하면 더 협력적인 팀 분위기를 만들고, 모두를 같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‘개인적 관심’과 ‘직접적 대립’의 조화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, 의사결정/보상/업무처리 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
“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나무를 모아오라고 지시해선 안 된다. 그들이 바다의 무한함을 꿈꾸도록 만들어야 한다.”
3. 책을 읽다 생긴 질문과 의문점:
- 나는 지퍼가 열린 사람과 이에 고춧가루가 낀 사람에 대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?
- 책에서는 인재를 슈퍼스타와 록스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대입한다. 한 인물이 하나의 유형을 평생 가지는 것이 아님을 언급하기도 하였다. 이 두 가지 정의로 인재를 분류하는 것이 적당한가?
- 책에서는 솔직하고 격정적인 회의와 스티브 잡스가 한 ‘당신의 업무는 엉망입니다’ 라는 피드백을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. 나는 어디까지 공감하는가?
4. 다음 4주간 실천할 행동:
이 책을 보고, 제가 첫 번째로 실천하고 싶었던 행동은 ‘ 나 자신과의 회의 시간’ 입니다. (125p)
6월부터 금요일 저녁마다 실천
- 피드백 타임
- → 스스로에 대한 칭찬과 지적의 피드백 전달을 통한 피드백 연습
- → 타인에게 실제 하듯 피드백하는 것이 중요(관심을 두고, 역량 의심 X , 존중 하에 피드백과 해결책 제시)
- 회고 타임
- → [왼쪽 칸 훈련법] 내가 했던 소통의 의도/ 실제 전달 내용/ 어긋난 부분 점검
- 성장 타임
- → 실제 회의처럼 나라는 중심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다음 목표 선정